1월 20일.
1주일 1회 점심 사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5장
중요한 것부터 하라 (일정계획)
다른 일을 끝내야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꼭 어떤 시간이 되어야 만 실행할 수 있는 일도 있다.
그리고 아무때나 해도 되는 일도 있다.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일.
결과적으로 모든 일을 해야 한다면 어떤 것부터 하던 상관없다.
하지만 작업시간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전략을 짜 보자는 거다.
각 작업을 끝내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 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원칙을 제시한다.
일을 단순히 빨리 끝내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그럼 뭐가 중요한 거야.
늦으면 나에게 피해를 주는것 vs 빠르면 나에게 보상을 주는 것
나는 보상보다 피해 회피를 먼저 할듯.
그럼 졸라 지랄하는 클라이언트 일 vs 나의 일정을 지체시키는 일
나는 졸라 지랄하는 클라이언트 일을 먼저 할 듯.
1. 누군가와 역인일.
2. 안해서 내가 아프거나 벌금을 내야 하는 거
3. 해서 보상을 받는거
5장까지는 계속해서 탐색과 액션의 균형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과 현재의 자원을 활용하는것 사이의 균형.
자동화를 위해 새로운 설계와 구현을 해볼까 매일 수동으로 잠깐씩 할까.
잠을 자고 할까 다 하고 잘까.
사람의 성향마다 다 다를것이고 정답이 있는 건 아니기에 강요하지 말자.
이 책에서는 마감기한, 작업시간,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인 스케쥴링은 시간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하면서 더 스트레스를 준다.
모든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없고 시간은 한정적이다.
중요하다 생각하는 일부터 처리하고 그 과정에서 일부 컴퓨터가 정한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는 정도면 괜찮을 듯.
경험상 중요하다 생각하고 먼저 했는데 안 중요한 것도 많았던 것 같다.
어릴 적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상한 사과부터 먹을 거냐? 좋은 사과부터 먹을 거냐 물어서
나는 당연히 상한 사과부터 먹을거라 했다가 엄청 비웃음을 받은 적이 있다.
너는 영원히 나쁜것만 먹을 것이다 라며...
나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감.
그리고 지나고 생각하니 그 딴 문제는 원래 답이 없고 서로 의견을 말하는 건데 답을 내고 사람 쪽을 주다니
괘씸한 선생이다.
사과 먹으면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고 나눠먹으면 안돼요?
큰 거부터 먹으면 안돼요?
했다가는 쓰레빠 귀싸대기 맞던 시절이니 넘어가자.
중요함의 정의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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